페라리·마세라티, 11월부터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7.09.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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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Ferrari), 마세라티(Maserati) 가 오는 11월부터 국내에서 본격 시판된다.

페라리·마세라티 공식 판매회사 FMK(대표이사 안종원)는 이태리 페라리사 및 마세라티사와 국내 공식(독점)수입판매권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페라리’, ‘마세라티’를 공식 수입, 판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FMK는 동아제분·한국제분 등을 계열사로 둔 운산그룹이 자동차사업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다.



FMK는 오는 11월 서울 신사동에 도산대로에 전시장 2곳을 새롭게 마련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FMK 관계자는 “최고급 럭셔리 수퍼카라는 특수성에 기인해, 전략적인 VVIP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우수인력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MK 경영진에는 안종원 대표이사와 전우택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 안종원 대표이사↑ 안종원 대표이사


안종원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40대 전문경영인으로써 쌍용 대표이사로 선임돼, 6년간 쌍용을 이끌었으며, 2000년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무역부문 최우수 CEO로 선정기도 했다.

이후 아우디, 폭스바겐의 독점 수입원인 고진모터임포트 대표 이사를 역임하며, 한국 수입자동차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 전우택 부사장↑ 전우택 부사장
전우택 부사장은 대우그룹 기획조정실과 비서실을 거쳐 대우자동차 미국법인에서 마케팅과 홍보 및 CRM을 담당했다.

이후 아우디 마케팅 매니저와 고진모터스 마케팅·영업·기획부장을 거친 후, 다임러 크라이슬러 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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