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씨티그룹 일본 증시 상장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 씨티그룹이 수주 전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상장일과 상장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씨티그룹은 올해 초 100억달러를 투입, 일본 내 3위 증권사인 닛코코디얼을 인수함으로써 일본 기업 인수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지난 6월에는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사업 허가를 받기도 했다.
영국 HSBC가 내년 1월 일본 지점을 출범시킬 예정이며 스위스 UBS와 프랑스 소시에떼 제너럴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