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삼성전자 물량증가 수혜-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9.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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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7일 인탑스 (22,450원 ▼50 -0.22%)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3분기 매출액이 2분기에 비해 25.2% 증가한 11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는 3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물량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고 모듈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듈형태로 공급하는 모델은 4개인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케이스 점유율이 2분기에 비해 급격히 개선되지도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가 물량이 증가하면서 인탑스, 피앤텔 외 업체로 물량이 이전되는 현상이 보이고 있지만 이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공장으로 보내질 원재료 물량 증가가 3분기 매출액 증가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증가로 고정비 비중 감소와 모듈작업 초기 발생한 불량률이 개선되는 점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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