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7일 오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응엔 밍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잇따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다른 정상들과 함께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 아·태 기업인들의 관심사와 의견 등을 경청하고 역내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9일 APEC 2차 정상회의에서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포함한 지역경제통합 증진 방안과 안전한 역내 여건 조성을 위한 대테러 협력강화, APEC 개혁 및 신규회원국 가입 문제 등에 대해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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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도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뒤 10일 오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