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다음주 외환은행 실사 돌입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7.09.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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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와 외환은행 (0원 %) 인수 계약을 체결한 HSBC은행이 오는 10일께부터 외환은행에 대한 정밀실사에 착수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5일 "이번주 준비 작업을 거쳐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사를 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HSBC는 론스타와의 계약에 따라 40일간 실사를 할 수 있고 추가로 7일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사는 10월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HSBC는 실사 기간 종료로부터 5일 이내에 론스타에게 계약 진행 중단의사를 통보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실사가 본계약을 하고 난 이후에 진행되는 만큼 계약 자체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이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을 때 저지에 나섰던 외환은행 노조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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