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온라인 광고 업체 블루리튬을 현금 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블루리튬은 고객들의 동선을 파악해 고객별로 맞춤 광고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의 토드 테레시 부사장은 "블루리튬 인수로 고객들에게 보다 연관성 높은 광고를 전달할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블루리튬은 미 온라인 광고업계 5위에 랭크돼 있다. 영국에도 진출해 있으며 영국에서는 업게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업계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는 야후가 이메일 사용자 2억5000명을 타깃으로 행동 광고 시장을 강화하는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야후는 앞서 또 다른 온라인 광고업체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