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일자로 기존 CJ를 지주회사인 CJ와 사업회사인 CJ제일제당로 분할하고 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경영진을 확정했다.
CJ는 대표이사 아래 재무, 기획, 사업관리, 브랜드 관리, 인사, 경영진단 등을 담당하는 '2담당 10팀'제로 운영된다. 재무담당에는 신동기 부사장이, 운영담당으론 신현재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지주회사 출범은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세계적인 생활문화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주회사의 대표로 선임된 정홍균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식품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위스콘신 대학 경영학 석사, 이학박사 출신으로 1991년 당시 제일제당에 입사, 경영기획 및 경영전략 분야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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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업분할로 인해 거래 중지중인 CJ는 오는 10월 4일 CJ와 CJ제일제당으로 각각 재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