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은 지난달 26일까지 모집한 선거인단 중 7000명,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중 3000명을 합한 선거인단 1만명과 일반국민 2400명이다.
선거인단은 3~5일 사이 전화를 받지만 정확히 어느 날 몇시에 전화를 받을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 발표는 5일 오후 2시경. 민주신당은 통과자와 탈락자가 누군지 밝힐 뿐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겠단 방침이다.
본경선은 15일 울산·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한다. 투표는 모두 8번. 경선관리는 간단치 않다. 일단 한 군데 모여서 투표하는 게 아니다. 시군구별로 투표소가 설치된다.
신당 창당과 컷오프 일정 때문에 모든 투개표 과정을 선관위에 위탁하지 못했다. 선관위가 관리하는 전자투표와 민주신당에서 자체 관리하는 종이투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개표와 결과 집계도 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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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선은 10월14일 서울. 투표함은 하룻밤 닫아뒀다가 15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연다. 이전 지역에서 누적된 득표수와 모바일·인터넷 투표결과가 합산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