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증시 견인… PR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8.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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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이 주식시장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1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10포인트 오른 239.0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18만6477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꾸준하게 사들이면서 베이시스 개선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684계약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버냉키의 발언에 주목,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누적매도를 줄인 것도 이날 대규모 매수를 보일 수 있는 원동력.



베이시스는 0.72로 마감했으나 장중 내내 1이상을 유지했다. 괴리율은 0.10%로 마감했으나 장중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1조534억원을 기록했다. 비차익은 213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액은 1조2665억원이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매도액은 1조8067억원으로 전체 매수금액의 30% 정도를 차지했다.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사들였지만 미결제약정은 정체를 보였다. 버냉키에 기대하면서도 안심만은 하지 못함을 반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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