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도 웅진코웨이 정수기 물로~"

웅진코웨이, 유한킴벌리에 정수시스템 공급

아기 물티슈와 가정용 정수기가 만났다.

웅진코웨이 는 30일 유한킴벌리가 새롭게 출시한 '하기스 코튼케어 아기 물티슈'를 생산하는 시설에 자사의 정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산업용 정수설비 시스템은 가정용 정수기에 사용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방식을 적용하되, 대용량 필터를 사용해 불순물 제거 효율을 높힌 장치다.

유한킴벌리는 유아용품 소비자들이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착안, 음용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정수시스템을 물티슈에 적용했다고 웅진코웨이는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웅진코웨이의 정수 설비를 이용, 월 평균 1백만 개의 하기스 아기 물티슈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또 제품 포장에 "깐깐한 물로 만든" 등의 문구를 넣어 웅진코웨이의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마케팅팀 변인식 팀장은 "두 회사가 갖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제품의 경쟁력도 높이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출시 홍보를 위해 웅진코웨이 어린이용 비데와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신저 이메일 블로그 미니홈피 까페 등을 통해 친구에게 '하기스 코튼케어 아기물티슈'를 알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