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중학생 이러닝 사업 진출(상보)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08.29 10:05
글자크기
기업 이러닝 전문기업 크레듀 (30,550원 ▼150 -0.49%)(대표 김영순)는 중학생 대상의 B2C 이러닝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3일부터 내신 대비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등 이러닝 사업의 브랜드는 ‘크레듀엠(CreduM)’(www.credum.net)이다.



크레듀는 우선 11개 교과목 2학기 전 범위에 대한 진도와 심화학습 및 문제풀이 등 내신 대비 과정인 ‘올백 프리패스’ 시리즈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 ‘고난이도 심화 패키지’를 제공한 뒤, 14일부터 중간고사 문제풀이 단기 완전 과정을 추가로 선보인다.



오는 11월 중순부터는 2008년 대비 과정을 비롯해 고교 선행학습, 특목고 대비 과정, 글로벌 영재 과정 등 특화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크레듀는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강의를 △인트로 △프리뷰 △본 강의 △리뷰 △요약의 5단계로 나눠 제작했다. 학습자 맞춤형 평가 문제도 제공한다. 또 컴퓨터 그래픽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 업계 최초로 HD 서비스를 도입한다.

중학생 이러닝 사업은 단순히 중학생들의 내신 성적 향상이나 특목고 진학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크레듀는 글로벌 영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진로검사 및 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교수설계 기법 적용 △1:1 학습 매니저에 의한 학습 관리 △학부모 대상 학습지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 크레듀는 지역 및 계층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레듀 김영순 사장은 “크레듀가 중등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며 “이를 통해 크레듀는 궁극적으로 중학생들의 학습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