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경기+바클레이 악재..프랑스 2% ↓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7.08.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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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8일(현지시간) 7일간의 반등을 마치고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에 이어 소비까지 미국 경기지표가 연이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이 은행 사업부문의 수익이 미국 신용경색에 따라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며 조정을 주도했다.

범 유럽지역 증시 흐름을 대변하는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1.7% 하락한 36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뿐 아니라 부동산 업종 주가도 주택 경기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바클레이 주가는 3.6% 급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바클레이의 독일 작센은행에 대한 투자 규모가 수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작센은행은 독일의 주 은행인 LBBW에 매각될 예정이다.

프랑스 CAC30지수는 116.37포인트, 2.08% 떨어진 5474.17로 마감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117.90포인트, 1.90% 떨어진 6102.20을 기록했다. 독일 닥스지수는 55.75포인트, 0.74% 하락한 7430.2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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