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전국 주택 거래량은 23만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2000건에 비해 5.6% 감소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경기 평촌·용인, 분당 등 주요 7개 지역의 경우 2주 전 187건 거래된 데 비해 1주 뒤인 지난주에는 122건 만의 손바뀜이 이뤄져 34.8% 감소했다.
건교부가 국민은행 조사치를 인용,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 상승하는 등 수도권 전체가 2.1% 가량 올랐다.
서울에선 강남권이 올 7월까지 7개월 동안 1.0%의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강북권은 3.6%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강북권은 특히 지난 7월 마지막주이후 지난주까지 4주 동안 주간 평균 0.04%의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