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940원 회복..937∼942원 박스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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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940원선을 회복했다. 주가하락과 엔강세 영향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5원 낮은 938.1원에 개장한 뒤 941.0원으로 상승반전했다.

미증시 하락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출발하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이 오름세로 전환됐다.
코스피지수는 1800선이 무너졌으며 엔/달러환율은 115.6엔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937∼942원의 박스권 횡보세일 뿐이다. 전날 930원대로 내려선 이후 다시 940원선으로 오른 것이 방향전환이라기보다는 환율하락을 확신하지 못하는 세력의 저가매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주가가 다시 뜨고 엔화가 약세를 재개한다면 원/달러환율은 재차 930원대로 내려설 것이며 궁극적으로 930원선까지 낙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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