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中 덕에 증가세 회복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08.28 09:06
글자크기

[펀드 플로]24일 기준, 국내 주식펀드는 소폭 둔화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액이 770억원으로 평소보다 소폭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1200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28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770억원 늘어난 47조905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증가폭이 둔화된 모습이었지만 대형성장형 및 가치형 펀드 중심으로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펀드, KTB마켓스타펀드, 신영마라톤펀드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각 운용사 대표펀드들이 수탁액 증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G-1Class-A 펀드는 120억원 정도 줄었으며 Best중소형주식A- 1Class-B 펀드도 22억원 가량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모처럼 1000억원 이상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220억원 증가, 31조9157억원을 기록했다. 재투자분 370억원을 빼고도 850억원이 순증했다.

지난주 홍콩시장 상승에 힘입어 10% 이상의 높은 수익을 낸 중국펀드가 자금 증가세를 이끌었다.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가 이날 232억원 늘었으며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193억원),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A)(1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펀드, 中 덕에 증가세 회복


해외펀드, 中 덕에 증가세 회복
↑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