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LG카드 인수효과 '굿'-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08.28 07:53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은 28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가 LG카드 인수 이후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높은 수익성과 균형있는 금융그룹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카드 인수로 신한지주의 분기 연결순이익이 약 900억원 증가했다"며 "2분기 연결순이익 기준으로 LG카드 인수로 인해 신한지주의 분기 순이익은 인수전 대비 14.7% 증가했으며, EPS는 10.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신한지주를 업종내 톱픽으로 유지한다"며 "PBR 및 PER이 타 은행주에 비해 높으나 이는 높은 수익성과 균형있는 금융그룹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신한지주는 ROE, NIM 등 수익성 지표가 가장 우수하며 은행 의존도도 66%로, 80% 이상의 높은 은행 의존도를 보이는 타 금융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향후 LG카드 추가지분 인수 및 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