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괴리율, 플러스 전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8.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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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우세…고저점 평균 230, 전환점

선물시장의 괴리율이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27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지난주말(24일)보다 1.95포인트 오른 229.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4.55포인트 오르면서 출발한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다.

베이시스는 0.65로 마감하면서 베이시스 개선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괴리율은 0.03%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차익 프로그램은 567억원의 매수 우위에 그쳤다. 장중 베이시스와 괴리율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나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관망심리가 우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관망은 거래량에서 나타났다. 거래량은 20만계약에도 못미친 18만6542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2444계약 증가한 9만2061계약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순매수를 규모를 줄여나가 122계약 순매수에 그쳤다. 기관은 1396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448계약의 순매도에 불과했고 투신업계의 헤지성 계약이 1164계약을 차지했다. 개인은 1323계약 순매수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30 돌파후 매도세력이 많았다는 것은 기술적 반등폭 치고는 과도했다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30은 코스피지수 1800과 맞닿아 있고 선물고점 256과 저점 207의 중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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