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변동성 축소..안심은 일러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8.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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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됐다. 이번주(8월27~31일)에도 변동성 축소는 어어질 전망이나 안심할 수만은 없다.

지난주(8월20~24일) 선물시장은 미 증시의 안정화와 함께 급락이 마무리됐다. 변동성의 고공행진은 지난주 중반 이후 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선물지수가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번주에도 안정적인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하락요인도 만만찮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60일 이동평균선으로의 수렴이라는 세계증시 동조화 현상을 고려할 때 아직 기술적 성격이 우세하지만 저점이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스템 위기와 실물경제 위측까지 우려되던 미국변수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며 "등락을 통한 변동성 축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하락요인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해외증시의 불안정하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재개될 수 있다. 또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현물시장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특별한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관망심리가 지배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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