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매매가 전달보다 2.8% 증가한 87만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2만건을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6월 수치도 기존 83만4000건에서 84만6000건으로 상향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통계가 신용 경색 공포가 심화하기 직전인 7월말까지의 집계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7월 신규 주택 매매의 평균 값은 전달대비 0.6% 늘어난 23만9500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22%, 남부가 0.6%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북동부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 매매가 24%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