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1500억↑… 해외도 다시 '+'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08.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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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22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22일에도 국내주식형펀드는 1500억원 가량 순증했다.

이틀 연속 자금이 유출됐던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이날 소폭 늘어났다. 하지만 재간접 펀드 등에선 여전히 자금이 빠져나가 해외펀드 전체 수탁액은 340억원 감소했다.

24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1551억원이 늘어 수같액 47조715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일별 2000억원 가량의 순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형 성장주 및 가치주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펀드별로 미래에셋디스커버리 주식펀드 시리즈와 KTB마켓스타펀드, 신영마라톤주식펀드 등이 수탁액 증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이틀간 순감소세에서 벗어나 345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20일 하루새 995억원 가량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20~21일 이틀간 1200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해외펀드는 재간접펀드가 416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 341억원 줄어 최근 해외펀드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해외투자펀드의 자금 유출 규모는 줄었지만 수탁액 감소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펀드의 변동성 및 수익률 하락폭 확대로 해외보다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흐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주식형 1500억↑… 해외도 다시 '+'로


↑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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