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홀딩스 (0원 %)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던 제 1회 해외사모전환사채(CB) 발행이 취소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장전반에 걸쳐 주가조정이 이뤄지고 지엔텍홀딩스 주가가 하락해, 당초 발행대상자인 메릴린치 인터내셔벌이 기존 발행 조건으로는 계약체결 의사가 없음을 알려와 CB발행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엔텍홀딩스의 CB 발행규모는 184억7800만원으로 만기이자율은 4%, 전환가액은 2만7500원이었다. 납입일은 오는 28일로 메릴린치 인터내셜널이 전액 인수키로 되어있었다.
한편 지엔텍홀딩스는 전날 포스코와 91억3000만원 규모의 포항1제강 탈린로 집진기 계약 해지를 밝힌 바 있어 내우외환에 처하게 됐다.
지엔텍홀딩스는 포스코가 신제강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규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계약을 종결하고 이미 진행된 공사에 대한 28억원의 정산은 추후에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