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루드, 美서 'HIV 환자 투여 경고' 받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08.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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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의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HIV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될 경우 HIV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BMS는 최근 '바라크루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블랙박스' 경고문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MS는 아울러 의료진들에게 항리트로바이러스 요법을 받지 않은 HIV 감염 환자들에게 '바라크루드'를 처방하면 HIV 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의료진들은 '바라크루드' 처방 전에 환자에게 HIV 항체 테스트를 할 것을 권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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