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글로벌 기업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지난 17일 GE크로톤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의 CEO들과 나눈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멜트 회장은 중요한 투자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CEO의 본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GE의 차세대 엔진인 GEnx엔진을 개발 당시의 일화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이어서 "GE가 지금껏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위험 감수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엿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에는 삼성, LG와 같은 좋은 파트너가 있다. 한전, 대한항공 등 좋은 고객도 있다"며 "한국의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시장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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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도 이멜트 회장은 "한마디로 지금의 상황은 아마추어에게는 큰 곤경이겠지만 프로페셔널에게는 좋은 성장의 기회"라며 "GE는 A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튼튼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GE 크로톤빌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E코리아가 2005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한 경영진 연수프로그램이다. 한국의 대표 기업과 GE의 경영진들이 서로 만나 GE의 경영우수사례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발전 기회를 모색하는 고객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