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는 7.2Mbps HSDPA 휴대폰을 국내·외 시장에 동시에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3G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UFO'는 상상할 수 없는(Unimaginable), 빠른 속도(Fast Speed), 놀라운 7.2Mbps
(Oh,7.2Mbps)의 약자이다. 소비자들이 기존의 휴대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놀라운 속도를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택했으며, 전면 중앙부에 원반형 휠키를 탑재해 사용자가 메뉴를 편리하게 스크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호주에도 이달 말 7.2Mbps HSDPA폰 'SGH-A811'을 본격 선보인다. 해외 HSDPA 시장은 아직 3.6Mbps가 주력 제품인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텔스트라를 통해 7.2Mbps HSDPA 휴대폰을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HSDPA 휴대폰 속도경쟁이 해외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가 3G 휴대폰 속도전에서 한 발 빠르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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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도 이달 초 7.2Mbps 3G 휴대폰을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팬택계열도 8월 안에 7.2Mbps 속도를 지원하는 HSDPA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팬택계열의 첫 HSDPA폰이 될 전망이다.
휴대폰 업체들이 잇따라 HSDPA 속도 높이기 경쟁에 나섬에 따라 SK텔레콤과 KTF는 3G 이동통신망 속도를 제고에 적극 나서 현재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초고속HSDPA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