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년여만에 새마을금고 합동검사

최석환 기자 2007.08.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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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금융감독원,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함께 10월12일까지 전국 150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정부합동검사를 실시한다.

행자부는 지난 2005년 6월 이후 2년여만에 이뤄지는 이번 검사가 기존의 지적.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선진금융에 비해 낙후된 제도와 시스템을 발굴해 새마을금고를 경쟁력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행자부는 대출금 담보의 적정성 등 여신 정책ㆍ절차ㆍ관리실태 등 자산 건전성 여부와 자금조달ㆍ운용구조의 합리성 등 유동성 관리능력, 부실채권관리 등 리스크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확인할 방침이다. 또 사고예방대책의 적정성, 금고민원처리실태, 여ㆍ수신 업무의 효율적 관리, 금융사고 예방대책 등도 검사한다.



행자부는 이번 합동검사를 통해 드러난 개선 사항은 금감위,금감원,한국은행 등 관련기관과 논의를 거쳐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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