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석 여사 빈소 이틀째..조문객 줄이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08.18 11:45
글자크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빈소에는 장례 이틀째인 18일에도 문상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의원 등 변 여사의 가족들은 오전 일찍 고인의 하관식을 진행하고,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 날 오전에는 현대차 (239,500원 ▲2,500 +1.05%) 그룹이 빈소를 다녀간데 이어, 오후에는 기아차 (98,000원 ▼700 -0.71%) 그룹 임원들이 조문을 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울산·전주·아산공장 임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3시에는 현대계열사 임직원, 4시 현대중공업, 5시 현대해상화재 임원들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장례 사흘째인 19일에는 현대모비스 (217,000원 ▲2,500 +1.17%), 현대제철, 글로비스 등의 임원들이, 20일에는 엠코, 현대오토넷 등의 계열사 임원들이 문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 그룹 측은 조문 첫날인 17일 500여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정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강재섭 한나라당 의원,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 정대철씨, 정동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조문했다.

관계에서도 권오규 재정경제부 장관 및 부총리,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및 부총리 등, 재계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수영 경총회장, 최태원 SK회장 등이 다녀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