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반등으로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주가는 21.43달러로 회복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1주전에 비해 23%, 올초보다는 50% 떨어진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FRB가 재할인율을 6.25%에서 5.75%로 인하함에 따라 컨트리와이드가 필요한 긴급 자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코르지에는 "모기지 시장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지만, 컨트리와이드 주가는 최근 상황을 반영하더라도 충분히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컨트리와이드는 대출금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최대 모기지 대출업체다. 컨트리와이드는 전날 40개 은행으로부터 115억달러의 크레딧 라인을 공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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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긴급자금은 모기지증권 판매나 기업어음(CP) 판매 부진을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코르지에는 "이번 크레딧라인 제공이 컨트리와이드의 재무상황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컨트리와이드의 올해 순익 전망을 2.84달러에서 50센트로, 내년 순익 전망을 2.60달러에서 36센트로 대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