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조신-박상준 공동대표 체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08.17 18:08
글자크기
오는 11월 엠파스 (2,790원 ▼5 -0.2%)와의 합병을 앞둔 SK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통합법인의 이사진을 내정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는 조신 SK텔레콤 전무와 박상준 SK커뮤니케이션즈 박상준 부사장이다.



조신 신임 공동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사장과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전무)을 겸임하게 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부사장으로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맡아온 박상준 신임 대표는 조직운영 및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그간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이끌어 온 유현오 전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미국 인터넷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엠파스와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SK텔레콤과 보다 긴밀한 사업연계를 통해 유무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 양사는 오는 9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확정하고, 11월 1일 통합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


SK컴즈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