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로 외국社 상장탄력 기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8.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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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탁 KRX 이사장, 3노드 코스닥시장 상장식

"연내 3~4개 외국기업 추가상장 기대하고 있다"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17일 오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중국기업 3노드디지탈 (0원 %)의 코스닥시장 상장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한 상장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상장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식 인사말을 통해 "3노드의 KRX상장으로 외국기업의 상장 추진이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며 "외국기업의 상장은 증권사의 국제 기업공개(IPO) 능력을 높여 한국 증권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3노드디지탈은 해외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업체다. 3노드는 1996년 설립, 멀티미디어 스피커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날 상장식에는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을 비롯, 김용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임승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 주관사인 원종석 신영증권 사장, 박경수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과 류지융 3노드 디표, 고국희 중국 심천시정부 부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기업인 화풍방직이 코스피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렌허커지쿵구도 최근 코스피시장에 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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