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낙폭과 PR순매수-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7.08.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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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피200선물9월물에 대해 17일 반등보다는 추가하락 또는 장기간의 기간조정을 염두에 두는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변수가 개별금융 기관의 부실에서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소비 및 실물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까지 확산되고 있어 투자심리 회복을 빠르게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 포지션 변화로 차익거래는 사상 두번째인 6500억원대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거래를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 역시 1.1조원의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지수 하락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 연구원은 "중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1999년 대우사태와 2004년 중국사태 당시와 같은 시장 흐름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장기간의 기간조정이나 추가하락을 염두에 둘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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