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장애인 이동편의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2007.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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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이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서울시립정신지체인 복지관에서 '2007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바닥재 개선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7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바닥재 개선사업'을 통해 전국 84개 장애인기관에 충격흡수 바닥 탄성재, 미끄럼 방지 시설 등 특수이동안전시설 설비 지원을 위한 공사비 5억원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6년 시작한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보강사업'의 일환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에는 78개 장애인기관에 자동문 설치, 경사로 보강, 핸드레일 설치, 현관입구 활동반경 확대 등 이동시설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은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보강사업에 현대ㆍ기아차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에 나선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2004년부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교통약자들이 차별과 불편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안한 승하차 및 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5년부터 '이지무브(Easy Move)' 차량을 개발했다. 또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지원과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이지무브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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