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명박株, 도곡동땅 된서리..'下'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8.16 09:20
최근 승승장구하던 증시의 '이명박주'들이 16일 동반 급락세다.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서도 '대선테마주'는 여전히 정치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대운하 수혜주'로 꼽히는
특수건설 (5,990원 ▲20 +0.34%),
삼호개발 (3,280원 ▼10 -0.30%),
이화공영 (2,680원 ▲35 +1.32%),
홈센타 (1,023원 ▲2 +0.20%),
동신건설 (21,200원 ▲350 +1.68%),
삼목정공 (22,800원 ▲200 +0.88%)과
삼호개발 (3,280원 ▼10 -0.30%)은 16일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맏형 이상은씨의 도곡동 땅과 관련 '차명 부동산'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발표 여파로 곤욕을 치르고있는 가운데 증시의 관련주로 지목돼 최근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던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주'로 꼽히는
EG (7,100원 ▲90 +1.28%)는 2200원(10.3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양물산 (3,110원 ▲45 +1.47%)도 4.05% 상승하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관련주로 분류된
IC코퍼레이션 (0원 %)과
세지 (8원 ▼7 -46.7%)는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IC코퍼레이션은 165원(8.51%) 하락한 1775원에 거래되고 있고 세지는 45원(6.62%) 오른 725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해찬 전 총리 관련주로 꼽히는
영남제분 (713원 ▲3 +0.42%)은 340원(11.18%) 상승중이고
일신석재 (1,348원 ▲107 +8.62%)도 60원(4.23%)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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