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수출부문 기여증가..'목표가↑'-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7.08.16 08:46
글자크기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동아제약 (105,300원 ▲600 +0.57%)에 대해 수출 사업부문의 실적 기여도 증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현재 9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들어 수출계약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며 "동아제약이 현재까지 맺은 수출계약 규모는 2억3310만달러에 달하며 2009년부터 선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사업부문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아제약의 수출 사업부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며 "이와 같은 수출 계약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완제 의약품 수출이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밖에도 "수익성 높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아제약을 장기보유 하는 전략은 매우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