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중국 인민은행의 관리가 "미 달러와 국채는 중국의 중요한 외환 투자의 한 수단"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이 관리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책임있는 투자자"라며 "중국은 안전성, 유동성, 수익성을 목표로 외환 보유액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정부 관리를 인용, 미국이 통상 전쟁을 유발할 경우 대량 달러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안 그래도 신용 경색 우려로 요동치는 세계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