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급락장에선...이명희 회장도 평가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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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억 들여 자사주 0.85%획득.. 10일 종가로 87억 평가손실

'급락장에 회장님도 별수없어...'

신세계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 시장변동성이 강화된 조정장에서 한달새 11%이상 빠졌다.

이명희 신세계 (155,000원 ▲100 +0.06%) 회장이 지난 7월초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서 16만1353주(0.85%)를 추가확보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신세계 보유지분율은 26.95%로 늘었다.

이 회장의 평균 매입단가는 61만8009원으로 총 매입대금은 997억3100만원이다.



최근 회사 주가의 하락으로 저점을 점쳤지만 서브프라임와 BNP파리바 충격이라는 돌발 변수로 예측이 어긋났다.

신세계의 10일 종가는 56만4000원이다. 이날 종가로 단순계산시 이 회장의 총 매입대금은 910억원 규모로 앉아서 87억원의 손해를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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