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신한지주 (54,900원 ▼1,000 -1.79%)와 합작, 신한BNP파리바 투신운용으로 국내에 진출해 있으며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신한BNP파리바 투신운용의 '봉주르차이나펀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국내 BNP파리바 상품은 환매중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도 특별한 문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외국계 한 증권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수 는 없지만, BNP측에서 문제가 생긴 자금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펀드 전체 순자산가치(NAV)산정을 중단한 것 같다"며 "펀드 전체가 손실이 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전세계 자금시장 경색은 실질 인플레이션이 3%이상일 경우 금리인상압박과 함께 발생하겠지만, 현재 실질 인플레이션은 2.5~2.7%수준"이라며 "전세계 유동성을 어렵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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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NP파리바 측은 BNP파리바 자산운용이 굴리는 자금이 400조원 가량으로 문제가 생긴 펀드는 극히 일부이며, 은행이 지난해 거둔 순익이 4조 이상이므로 큰 위기는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