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스포츠 전문 도박업체인 윌리엄힐은 애매한 결말로 인해 지금까지 5만 파운드(약 1억)를 내기에 참여한 이들에게 지불했고 4만 파운드를 곧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포터가 죽는다 vs 안 죽는다", 죽는 방식을 두고도 "자살한다 vs 볼드모트에게 죽임을 당한다" 등 종류가 다양한 데다 책이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아 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아담스 대변인은 심지어 완결편을 같이 읽은 직원 3명도 결말을 통일할 수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은 판매 첫날 24시간 동안 영국에서 265만부, 미국에서 690만부가 팔리는 등 각국에서 일일 최고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