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분기 순익, 큰 폭 개선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8.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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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부품 공급사인 델파이의 분기 손실이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델파이는 2분기 손실이 8억2100만달러, 주당 1.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달러, 주당 4.05달러 손실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 같은 손실은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에 회계 부정 혐의와 관련된 소송 비용이 겹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억달러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델파이 총 매출의 59%를 차지하는 GM 이외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 늘어난 41억달러에 달했다.

상반기 매출은 1년 전 140억달러에서 137억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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