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0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연합(UN)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민간투자 장관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미국 일본 등 62개(준회원 포함) UNESCAP 회원국의 민간투자 관련 장관과 고위공무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관계자, 건설·금융업계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장식 기획처 차관은 "이번 회의는 민간투자 관련 장관급 회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건설, 금융 기업들이 외국 민간투자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