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Q 영업익 368억원..전년비 59.3%↑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08.08 11:55
글자크기

(상보)

웅진코웨이 (59,900원 ▲500 +0.84%)(사장 홍준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368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비 6.6% 증가한 3013억원, 당기순이익은 73.2%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활동이 집중되는 렌탈사업 구조상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6.5%↓)과 당기순이익(13.2%↓)은 소폭 하락했다.



2분기 렌탈 순주문수는 33만대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회원수도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427만명에 달했다. 수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160% 성장하는 등 해외사업도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정수기 판매가 전년비 36.1% 증가했고, 음식물처리기 역시 전년비 57.2% 성장한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렌탈ㆍ멤버쉽 요금 체계 합리화로 인한 매출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수익성 개선을 지원했다. 또 렌탈 해약율도 감소했고, 내부 원가 절감 노력 등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 김동현 상무는 "렌탈 사업 특성과 제품판매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를 타 올해는 전년대비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 된다"면서 "역대 최고 순주문 판매 기록으로 관리 고객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경영실적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2007년 회사 전체 목표를 매출 1조 3,430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영업이익율 13%)으로 설정한바 있다.


웅진코웨이, 2Q 영업익 368억원..전년비 59.3%↑



코웨이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