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입주社 "남북관계 개선으로 활성화 기대"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7.08.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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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당장 개성공단에 미치는 영향은 없겠지만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개성공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원측은 8일 "그동안 북한에서 3년 가까이 공장 등을 운영해 오면서 미사일이나 핵실험, 6자회담, 정상회담설 등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한번도 문제없이 잘 운영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당장 개성공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고, 실제로 현지에서도 평상시와 똑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가 더욱 개선되고, 또 회담 결과도 좋은 방향으로 진행돼 남북경협, 개성공단 활성화 등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역시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좋은사람들 역시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유연해지고, 이로 인해 개성공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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