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 비정규직 포함 900여명 채용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2007.08.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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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경쟁 507명, 비정규직 특채 200명 등 898명 채용

코레일은 8일 ‘2007년도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중앙일간지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898명. 이 가운데 △공개경쟁 507명 △비정규직 경력사원 특채 200명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특별채용 191명이다.



공개경쟁 시험은 18세 이상이면 학력.연령.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영업 167명, 전기통신 117명, 토목 169명, 건축 54명이다.

근무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지역 221명, 강원지역 53명, 대전.충남지역 72명, 충북.경북.강원일부지역 69명, 호남지역 28명, 영남지역 64명이다.



공개경쟁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9월 9일 실시된다.

비정규직 경력사원 특채는 현재 코레일에서 근무중인 비정규직 경력사원 중 근무분야 자격증소지자가 대상이며, 필기시험 등을 거쳐 200명이 선발된다. 이는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과는 별도로 코레일이 지난 2일 밝힌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채용(191명)은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의상자(사회선행자) 등이 해당된다.


강병수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이번 채용은 공개채용 시험과 병행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적.사회적 책무를 위해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는 물론, 의상.선행자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통한 사회형평적 균형인사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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