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사무총장 정동채·대변인 이낙연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7.08.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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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사무총장에 3선의 정동채 의원이 임명됐다. 또 이낙연 의원이 대변인을 맡아 민주신당의 '입' 역할을 하게 된다.

민주신당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주요당직 인설 결과를 발표했다. 정동채 사무총장은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했던 인물.



이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2년 12월 대선 직후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때 합류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아 원내대표 등을 지냈으며 최근 대통합신당 합류를 위해 김효석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었다.

또 오충일 당 대표의 비서실장은 정대화 상지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당초 비서실장으로 현역 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당 대표와의 호흡 등을 고려, 시민사회세력 출신인 정 교수가 발탁됐다.



한편 열린우리당, 민주당과의 통합 협상을 맡게 될 통합수임기구 대표로는 공동창준위원장이었던 정대철 전 의원을 추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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