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택공급 순항..7월까지 전년比 26%↑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7.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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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간 13.8만호 공급‥8월도 작년동기대비 56% 증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분양가상한제에 앞서 건설업체마다 신규분양 시기를 앞당기면서 전체적인 주택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교통부가 전국 시·군·구 제출 자료를 취합한 결과 올 7월까지 주택분양 실적은 총 13만888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415가구)에 비해 26%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1593가구)·인천(1만2433가구)·경기(3만6570가구) 등 수도권이 6만596가구로, 전년동기(3만9016가구)대비 55%나 급증했다.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10% 가량 늘어난 7만8288가구가 공급됐다.

이어 8월 중 선보일 예정인 주택은 지난해 같은 달(2만2325가구)보다 56% 늘어난 3만475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2066가구, 인천 64가구, 경기 1만3346가구 등 모두 1만5476가구이며 비수도권은 1만9276가구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3만1948가구이며 임대주택 1632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주택 117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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