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와 손잡고 ‘싸이월드 영화 프리미엄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싸이월드 영화섹션에 오픈하는 이 서비스는 도토리 구매로 간편하게 고화질의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재 <300>,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블러드 다이아몬드>등의 최신영화와 <해리포터>, <수퍼맨>, <매트릭스> 시리즈 등 워너를 대표하는 영화, <프렌즈>,
뿐만 아니라 최신 영화의 경우 DVD 출시와 마찬가지로 극장 개봉 후 3개월부터 서비스되기 때문에 그 동안 서비스돼왔던 스트리밍 방식의 VOD보다 빠르게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너브러더스의 영구 소장형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는 미국과 독일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싸이월드가 배경음악 서비스를 통해 합법적 음반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듯이, 이 서비스는 불법 VOD가 판치는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싸이월드는 앞으로도 합법적인 영상물 공유를 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와 다각적인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