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상반기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은 19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65억원보다 65.6% 증가했다.
분기별로도 올해 1/4분기 897억원에서 2/4분기 1302억원으로 15.1% 늘어나 증가 추세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80% 가량 늘어난 1300억원과 53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영업점평가 지표에서 펀드 판매 실적을 점수에 반영했고, 하나은행도 하반기 대대적인 펀드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펀드 판매 잔액은 지난 6월말 현재 76조5927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0조217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