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를 뜻하는 '코쿤'이라는 이름은 순백색 유선형 디자인의 누에고치를 닮은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본 따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친화적인 폴더 외관 전면에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계, 문자, MP3 곡명까지 폴더를 닫은 채 흘러가는 푸른 문자를 보며 확인할 수 있다.
또 근거리 무선 통신인 블루투스를 지원해 제품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 채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을 통한 통화, PC로의 무선 파일 전송, 프린터를 이용한 무선 포토 프린팅은 물론 선없이 휴대폰끼리 명함과 일정 교환도 가능하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8월 O2에 3세대(3G) UMTS폰인 ‘ICE(아이스)'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 '코쿤'까지 선보이게 됐다.
팬택계열은 "해외 시장에서 자체브랜드와 제조사 설계 방식인 ODM을 병행하며 철저히 수익 중심의 마케탕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도 4~5종의 HSDPA폰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 3G사업을 강화, 올해 국내외에서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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