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펀드 수익률 700% 돌파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7.07.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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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디스커버리주식형 600%후 한달만에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적 장수펀드 인디펜던스주식형과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가 나란히 누적수익률 700%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지난 2001년 2월 설정된 국내 최장기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와 2001년 7월6일 설정된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가 당일 현재 각각 712.44%, 743.92%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펀드는 지난 4월 주가지수가 1500을 돌파한 시점에 누적수익률 500%를 기록했고, 1700에 진입하면서 600%를 넘어선 바 있다. 이어 최근 지수 2000을 돌파하면서 누적수익률 700%를 넘어섰다.



두 펀드 모두 장기투자자들의 경우에 더 큰 수익률 상승을 맛보고 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의 경우, 주가지수 1500~2000 상승률은 33%지만, 500%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후 환매하지 않은 장기가입자는 장기복리효과로 인해 원금대비 200% 이상 누적수익을 추가로 올렸다. 1500당시 가입한 투자자의 기간수익률은 42%에 달한다.



실례로, 2001년 9.11테러 다음날 최저점인 475.60에 투자해서 현재까지 장기투자하고 있다면, 751.2%의 누적수익이 발생했다.

또 지수 1000안착시점인 2005년 6월 15일(1001.94) 투자했다면, 주가지수상승률은 100%지만, 이 기간 펀드 수익률은 131.5%로 이를 웃돈다.

26일 현재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의 3년 누적수익률은 247.62%, 2년은 113.99%, 1년은 61.74%, 6개월 51.48%를 기록중이다.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는 3년 누적수익률 283.89%, 2년 128.87%, 1년 70.87%, 6개월 60.32%를 나타내고 있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는 "지수 2000시대에는 단기 고수익보다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펀드에 투자해야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며 "적립식으로 펀드에 투자하면 더욱더 안전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펀드 수익률 7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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