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英 디아지오 주류 판매 계약(상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7.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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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J&B에 윈저, 조니워커 등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

수석무역(대표이사 김일주)이 디아지오의 위스키 브랜드인 윈저, 조니워커, 딤플 등의 국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수석무역은 영국 디아지오그룹과 제품 수입 및 국내 유통에 대한 계약을 맺고 27일부터 판매 대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석무역이 판매하게 될 디아지오 주류는 기존 J&B를 비롯해 윈저, 조니워커 , 딤플, 크라운 로얄 등 위스키 브랜드와 스미노프 보드카, 비앤지(B&G) 와인 등으로,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해온 제품 모두가 해당된다.



수석무역은 디아지오의 한국 내 오랜 유통협력사로서 J&B, 올드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브랜드인 윈저와 조니워커까지 판매할 수 있게 돼 일약 주류업계 최강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는 "디아지오 제품을 오래 전부터 위탁판매 하며 쌓아온 신뢰감이 있었고 수석무역의 마케팅 기획력과 영업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국내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무역은 지난해 10만9000상자(500ml×18본입)의 위스키를 팔아 국내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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