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3Q 흑전 예상-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25일 LG마이크론 (0원 %)의 2분기 실적과 관련, "바닥이 보인다"며 "3분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만2000원으로 높였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2분기 매출이 14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줄고, 영업적자도 10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6%) 실적이 악화됐지만, 일회성 비용인 65억원의 구조조정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적자는 전분기대비 28억원 축소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이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SM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축소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성장사업군인 PRP와 TS부문의 하반기 출하량 증가 및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이 2분기에 실적의 바닥을 확인하고, TS, PRP등 주력사업군의 성장성 역시 확인시켜줬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인 주가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